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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성용, J2리그에서의 새로운 출발

기사입력 2007.12.20 19:06 / 기사수정 2007.12.20 19:06

취재편집실 기자
[풋볼코리아닷컴=허회원] 울산 현대의 수비수 최성용이 다시 한번 일본행을 택했다.

19일 오후 일본 J2리그(2부리그)에 소속되어 있는 자스파 쿠사츠는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울산으로부터 최성용을 영입했다고 밝혔다. 이로서 최성용은 빗셀 고베, 요코하마 FC에 이어 자스파 쿠사츠까지 3번째 일본에 진출했다.

자스파 쿠사츠는 올 시즌 7승 21무 20패의 성적으로 13개팀 중 11위를 기록하며 하위권에 쳐저있는 팀이다. 최성용 또한 올 시즌 울산으로 이적해 K-리그로 복귀해 고작 9경기를 뛰면서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어 주전 경쟁에서도 밀렸다.

이런 상황에서 최성용은 J2 클럽에서 팀과 함께 부활을 노리겠다는 각오로 새롭게 준비하고 있다. 비록 최성용이 올 시즌 K-리그에서 보여준 모습은 이름값에 맞지 못했으나 자신의 가장 큰 장점인 풍부한 경험을 살려 부활을 노리고 있다.

특히 일본 진출은 3번째이기 때문에 적응하는데는 문제가 되지 않는다. 과연 최성용이 일본에서 새롭게 출발할 수 있을지 기대된다.

허회원(hhoewon@footballcorea.com)

취재편집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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