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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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외룡 감독, "유소년 축구 육성이 중요"

기사입력 2007.12.19 09:18 / 기사수정 2007.12.19 09:18

취재편집실 기자
[풋볼코리아닷컴=허회원] “유소년 축구 육성이 중요하다”

18일 오후 지난 1년 간 잉글랜드에서 축구 연수를 마치고 돌아온 인천 유나이티드의 장외룡 감독의 뼈있는 한 마디였다.

장외룡 감독은 지난 1월 잉글랜드 유학길에 나서 2007 시즌을 박이천 감독 대행에게 팀을 맡기며 120년 역사를 자랑하는 축구의 본고장인 영국에서 아스날, 풀럼 등 명문팀들의 클럽 관리시스템을 공부함과 동시에 프리미어리그를 관전했다.

이에 대해서 장외룡 감독은 “영국의 축구 시스템을 그대로 적용하기에는 여건이 부족하기 때문에 무리다”고 밝혀 아쉬움을 드러냄과 동시에 현재 있는 전력을 토대로 구단을 이끌어나가겠다는 의지를 불태웠다.

특히 장외룡 감독은 유소년 육성에 대해서 비장한 각오를 밝혔다. 장외룡 감독은 “선진 유소년 축구 육성 시스템에 대해 공부했다. 인천으로 복귀 후 유소년 축구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히면서 유소년 축구 발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장외룡 감독은 귀국하기 전 프리미어리그 1위를 내달리고 있는 아스날의 벵거 감독과 만나면서 유소년 축구 클럽 시스템에 대해서 심도있는 이야기를 나눈 바도 있다. 현재 아스날의 주축 선수들은 유소년 시스템에서부터 활약을 해오던 선수들이 아스날을 선두로 이끌면서 유소년 축구 시스템이 빛을 발하고 있다.

장외룡 감독도 1년 간의 연수를 헛되지 않게 하기 위해 유소년 육성의 힘을 쏟음과 동시에 인천을 좋은 성적을 이끌어 낼 수 있도록 내년 시즌을 준비하고 있다. 장외룡 감독은 인천 선수들이 전지훈련을 마치고 돌아오는 23일에 사령탑에 복귀한다.

허회원(hhoewon@footballcorea.com) / 사진 = 인천 유나이티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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