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가의서' 수지, 이승기-이유비 포옹 목격 '씁쓸'

[엑스포츠뉴스=원민순 기자] 수지가 이승기와 이유비의 포옹을 목격했다.

22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구가의서'(극본 강은경, 연출 신우철 김정현) 5회에서는 여울(수지 분)이 강치(이승기)와 청조(이유비)의 포옹을 목격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여울과 강치는 함께 있다가 관웅(이성재)의 계략에 의해 위기에 빠졌다. 관웅의 음모로 환술에 의해 만들어진 수십 명의 환영자객에 둘러싸이게 됐던 것.

검은 그림자들에게 공격당하던 강치는 나름대로 맨손공격에 발차기까지 익숙지 않은 상대에 이리저리 베이면서도 그들에게 맞섰다.

청조는 몸종을 통해 강치가 다쳤다는 소식을 듣고는 걱정이 되어 바로 강치에게 달려갔다. 청조는 강치의 품에 안겨 원치않는 혼인을 앞두고 복잡해진 심경을 털어놨다.

여울은 그런 강치와 여울의 모습을 지켜보면서 씁쓸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어린 시절 강치와 인연이 있었던 데다가 성인이 되어서도 강치와 만나게 된 뒤 왠지 모를 감정에 휩싸이던 상태였기 때문이다. 이에 여울과 강치 사이의 러브라인이 어떻게 시작될지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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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수지, 이승기, 이유비 ⓒ MBC 방송화면]

대중문화부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