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의화신' 시청률
[엑스포츠뉴스=임지연 기자] 강지환, 황정음 주연 드라마 '돈의화신'이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22일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돈의화신' 최종회는 16.8%의 전국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이 기록한 14.3% 보다 2.5%P 상승한 수치이자,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며 해피엔딩을 맞은 것.
이날 방송에서 이차돈(강지환 분)는 마침내 아버지와 어머니를 죽음으로 몰고 간 지세광(박상민 분)에게 복수하게 되는 장면이 그려졌다. 결국 은비령(오윤아 분)과 지세광은 독약을 탄 술을 먹고 피를 흘리며 죽음을 맞이했다.
복수를 끝낸 이차돈(강지환 분)은 복재인(황정음)과 어머니 납골당을 찾아갔다. 이차돈은 어머니 유골 앞에서 "나와 결혼할 여자다"라며 복재인을 소개했다. 이차돈은 주화목걸이를 내밀며 "사랑해, 재인아. 우리 죽을 때까지 같이 살자"고 프러포즈를 했다.
마지막 장면에서는 두 사람의 결혼식이 그려졌다. 결혼식장에서 복재인은 예전처럼 뚱뚱한 모습으로 등장했지만 이차돈은 "오늘 너무 예쁘다"라며 행복해했다.
돈 때문에 소중한 것을 잃은 한 남자의 처절한 복수를 담은 '돈의 화신'은 배우들의 호연과 탄탄한 스토리가 조화를 이뤄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MBC '백년의 유산‘은 21.9%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사진 = ‘돈의화신’ 시청률 ⓒ S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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