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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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미스, '조재진 입단 유력' 뉴캐슬의 새 주장

기사입력 2007.12.29 02:05 / 기사수정 2007.12.29 02:05

김범근 기자
[엑스포츠뉴스=김범근 기자] 앨런 스미스(28, 잉글랜드)가 조재진의 입단이 유력한 뉴캐슬의 새 주장으로 임명되었다.

스미스는 26일 오후(이하 한국시간) 위건 애슬레틱과의 ’복싱데이’ 경기에서 주장으로서의 첫 경기를 출전했다. 샘 앨러다이스 뉴캐슬 감독이 갑작스럽게 새 주장을 임명한 이유로는 전임 주장 제레미 은지탑(30, 카메룬)의 2008 아프리카 네이션스 컵 출전으로 인한 공백 때문. 

'지속적인 카리스마와 열정'을 주장이 갖춰야 할 최대 덕목으로 꼽은 앨러다이스 감독은, "스미스가 주장의 이상적인 모델이다"고 말했다. 

그러나 현지의 보도에 따르면, 스미스는 제레미의 공백을 메우는 '임시 주장'이 아닌 계속해서 주장을 역임할 것으로 보인다. '스카이 스포츠'는 '올 시즌 제레미의 부진이 앨러다이스 감독의 마음을 흔들어 놓았을 것이다'고 분석했다.

한편, 위건전에서 주장 완장 없이 선발 출장한 제레미는 "네이션스 컵 종료 후엔 내가 다시 주장완장을 차게 될 것이다"고 호언장담하며, "나의 공백에 대한 준비를 하기 위해 스미스가 미리 주장 완장을 찬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주장 완장을 찬 앨런 스미스 @ 뉴캐슬 구단 홈페이지]

김범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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