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7.12.27 10:18 / 기사수정 2007.12.27 10:18
[엑스포츠뉴스=그랜드힐튼호텔, 김범근 기자] 'K 리그는 프로야구가 아닌 국가대표축구와 경쟁중이다'
'그랑블루' 수원삼성 블루윙즈 지지자 연대의 김일두 운영국장이 축구팬들이 국가대표 축구에 대한 관심만큼 K 리그에도 관심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피력했다.
그는 26일 홍은동 그랜드힐튼호텔에서 한국프로축구연맹 주최의 'VISION PROJECT K - K 리그 중장기 발전 계획을 위한 연구 공청회'에서 패널로 참가해, "K 리그의 경쟁상대는 프로야구가 아니다. 현재로선 국가대표축구와 경쟁한다는 것이 옳은 것일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축구팬들이 국가대표축구에 가지는 관심만큼 K 리그에도 관심을 쏟았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는 국내 및 해외에서도 논란이 되고 있는 리그 팀으로부터의 국가대표팀으로의 선수차출문제에 대한 아쉬움을 피력했다고 해석할 수 있다.
한편 그는 "K 리그에는 기업구단과 시민구단 등 여러 형태의 구단들이 존재한다. 이를 아우를 수 있는 구체적인 제도가 필요하다"고 K 리그 제도에 변화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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