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광호 무한도전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뮤지컬 배우 홍광호가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의 '무한상사 8주년 특집 뮤지컬'에 출연한다.
8주년 맞이 '무한상사 뮤지컬' 특집에서 무한상사 직원으로 녹화에 참여한 홍광호는 지난 14일 자신의 팬카페에 '휴식 여행 무한도전 그리고…'라는 제목의 글을 게재했다.
홍광호는 "아무것도 아닌 저를 섭외하기 위해 몇달 전부터 연락해 주시고 공연기간 이후로 스케줄을 맞춰주시는 등 담당 PD님께 큰 감동을 받았고, 또 정준하 형님께서 적극 추천해 주셨다기에 황공한 마음 안고 다녀오게 됐습니다"며 기쁜 마음을 드러냈다.
또 "PD, 작가, 스태프, 출연 배우분들 모두 정말 즐겁게 일하시는 모습에 크게 놀랐고 밤늦게 이어지는 촬영에 제 분량을 먼저 찍으라며 끝까지 배려해 주시는 모습에 괜히 무한도전이 아니구나 감탄에 감탄을 연발하고 왔습니다"며 현장 분위기를 생생하게 전했다.
홍광호는 '명성왕후', '맨 오브 라만차', '닥터지바고', '지킬 앤 하이드', '오페라의 유령', 지난달 31일에 폐막한 '살짜기 옵서예' 등 다수의 뮤지컬에 출연한 뮤지컬계 인기스타다. 출중한 연기력과 가창력을 지녀 넓은 팬층을 보유하고 있다.
뮤지컬 특집 2부에 출연하는 홍광호는 노홍철, 유재석 정형돈, 길, 박명수, 하하, 정준하 등 멤버들 앞에서 뛰어난 노래실력을 선보이기도 했다.
홍광호 소속사 PL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엑스포츠뉴스와의 통화에서 "그동안 연이어 작품 활동을 해서 쉬는 시간이 없었는데 마침 '살짜기 옵서예'가 끝나고 기회가 닿아서 출연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무한도전'은 2006년 4월 23일 '목표달성 토요일'의 한 코너로 등장, '무모한 도전', '무리한도전' '무한도전-퀴즈의 달인' 등을 거쳐 2006년 5월 6일 지금의 '무한도전' 형태로 자리를 잡았다.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사진 = 홍강호 ⓒ PL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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