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병만 지렁이
[엑스포츠뉴스=김영진 기자] '정글의 법칙' 김병만이 지렁이를 먹으며 생존에 힘썼다.
19일 방송되는 SBS '정글의 법칙 in 뉴질랜드'에서는 병만족이 석기 생존을 무사히 마치고 채텀을 탈출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이날 병만족 앞에 펼쳐진 것은 뉴질랜드 남섬. 우뚝 솟아 있는 웅장한 산맥은 만년설과 푸른 산자락이 어우러져 천혜의 비경과 위용을 드러냈다.
잠시 모든 고민을 잊게할 만큼 절경을 이루던 남섬 로드에 빠진 병만족은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그러나 병만족이 정신 차렸을 땐 전혀 장소에 도착하고 말았다. 거대 고사리 나무와 숲을 뒤덮는 이끼, 태고의 모습을 간직한 식물들이 거칠게 발목을 잡는 두 번째 생존지인 쥐라기 숲에 도착한 것.
쥐라기 숲에서 살아남으라는 최종 생존 과제를 받은 병만족은 문명의 도구를 되찾아 의기양양 숲을 탐방한다. 그러나 채텀보다 더 고난이도인 쥐라기 숲에는 집을 지을 공간도, 먹을 것도 구하기 힘든 상황. 이에 병만족은 개미 유충과 매미 유충, 심지어는 지렁이까지 먹으며 생존해야 했다.
뿐만 아니라 흡혈 파리인 샌드 플라이의 습격도 시작돼 병만족의 생존은 더더욱 힘들어졌다는 후문.
한편 '정글의 법칙 in 뉴질랜드'는 19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김영진 기자 muri@xportsnews.com
[사진 = 김병만 지렁이 ⓒ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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