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원민순 기자] 이유비가 이승기에게 벚꽃 볼뽀뽀를 했다.
15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구가의서'(극본 강은경, 연출 신우철 김정현) 3회에서는 청조(이유비 분)가 강치(이승기)에게 볼뽀뽀를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백년객관의 업동이 강치는 마음속 깊이 연모해온 주인집 딸 청조의 정략혼인을 막으려다가 사고를 쳤다. 이에 무솔(엄효섭)은 강치에게 무릎을 꿇고 반성하라는 명령을 내렸다.
청조는 강치가 걱정되어 사과하나를 들고 무릎을 꿇고 있는 강치에게 다가갔다. 강치는 청조의 정략혼인에 대한 얘기를 꺼내며 "정략 빼고 정치 빼고 네 진짜 마음은 뭐냐. 날 좋아하기는 하는 거냐"고 물었다.
청조는 강치가 숫자를 세며 대답을 재촉하자 망설이다가 갑자기 강치 쪽으로 다가가더니 강치의 볼에 입맞춤을 했다. 강치는 청조의 볼뽀뽀에 깜짝 놀라 멍한 얼굴로 있다가 청조가 미소를 지으며 자리를 뜨자 그제야 펄쩍 뛰면서 기쁨을 주체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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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유비, 이승기 ⓒ MBC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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