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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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 에버튼전 '선발 출격'…단두대 매치 '공수 열쇠' 쥔다

기사입력 2013.04.13 22:56

김형민 기자


[엑스포츠뉴스=김형민 기자] 박지성(QPR)이 선발 출격한다. 지난 아스톤 빌라전 이후 3경기만에 그라운드를 누빈다.

박지성은 13일(한국시간) 영국 구디슨파크에서 벌어지는 '2012/2013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33라운드' 에버튼전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코리안 듀오의 동시출격은 불발됐다. 윤석영은 명단에서 제외돼 이번 경기에도 결장한다.

이번 경기에서 박지성은 공수 조율의 열쇠를 쥔다. 에스테반 그라네로와 함께 중원을 책임질 예정이다. 이번 에버튼 원정은 박지성과 QPR에겐 매우 중요한 경기다. 앞으로 남은 경기들이 모두 단두대매치나 다름없는 가운데 박지성-그라네로 콤비가 얼마나 에버튼 미드필더진을 잠재우느냐도 큰 승부처가 될 전망이다.

QRP은 박지성이외에도 저메인 제나스, 타운센드 등을 선발 기용했다. 최전방엔 징계 결장하는 보비 자모라 대신 로익 레미를 세웠고 데이비드 호일렛이 왼쪽 측면을 공략할 것으로 보인다. 수비라인엔 크리스토퍼 삼바와 클린트 힐이 중앙 수비를 맡고 좌우엔 조제 보싱와와 오누오하가 포진한다.

현재 승점 24점으로 19위를 달리고 있는 QPR은 이번 경기 강등권 탈출의 발판을 마련한다는 각오다. 18위 위건(31점), 19위 선덜랜드(31점) 추격을 위해선 이번 경기 승점 3점이 꼭 필요한 상황이다.

[사진=박지성 (C) Gettyimages/멀티비츠]

김형민 기자 sport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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