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정무
[엑스포츠뉴스=임수연 기자] 허정무 감독이 홍명보 감독의 뺨을 때린 사연을 공개했다.
허정무는 12일 방송된 SBS '땡큐'에 출연해 홍명보 감독의 뺨을 때린 것에 대해 "95년이였다. 18년전이였다. 굉장히 오래됐다"라고 입을 열었다.
허정무는 "내가 포하에 있을 때 그때 홍명보 선수가 주장이었다. 선수들이 시간도 안 지키고 술도 마시고 흐트러진 모습을 보였다. 홍명보 선수가 주장이었기 때문에 대표로 혼을 냈다"라고 당시의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그는 "수년이 지나도 계속 마음에 걸렸다. 지금 같으면 그 상황을 이해하지만 당시에는 이해하지 못했다. 내가 좀 어렸다는 생각이 든다"라며 홍명보 감독을 향한 미안한 마음을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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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허정무 ⓒ SBS 방송화면 캡처]
대중문화부 임수연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