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목동, 김유진 기자] 삼성 라이온즈의 톱타자 배영섭의 부상이 단순 타박상으로 확인됐다.
배영섭은 12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넥센 히어로즈와의 경기에 1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했다. 0-0이던 5회초 무사 1루 선두타자 김상수에 이어 타석에 들어선 배영섭은 넥센 선발 브랜든 나이트의 초구에 번트를 대던 중 공에 오른손 검지 손가락을 맞았다.
이후 트레이너가 마운드에 올라 부상 상태를 확인했고, 경기를 더이상 할 수 없다고 판단해 정형식과 교체됐다.
배영섭은 부상 직후 트레이너와 함께 서울 홍익병원으로 이동해 정밀 검진을 받았다.
삼성 관계자는 "검사 결과 단순 타박상으로 확인됐다"며 "엑스레이와 CT촬영을 한 결과 특별한 이상이 없다는 진단을 받았다"고 말했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사진 = 배영섭 ⓒ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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