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임수연 기자] MC 강호동이 19년 만에 순수한 청년으로 돌아왔다.
강호동은 11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무릎팍도사'에서 19년만에 만난 첫사랑 박주미를 보고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과거 두 사람은 MBC 예능 '오늘은 좋은 날-소나기' 코너를 통해 함께 호흡을 맞췄었다. 당시 강호동은 박주미를 사랑하는 순수청년 호동이를 연기해 큰 인기를 끌었다.
이날 강호동은 "19년만에 보는 거다. 당시 '오늘은 좋은날의 소나기'코너를 통해 야외에서 만났다. 그게 아마 14년 전일 거다"라고 전했다.
이어 강호동은 "주미씨를 보니 그게 하고 싶다"라며 당시 호동이의 유행어 "주미야!"를 연발한 뒤 "오랜만입니데~"를 그대로 재연했다.
호동이 흉내에 탄력을 받은 강호동은 유세윤과 오랜에게 "너네 주미 괴롭히면 혼난다"라고 박주미 보디가드를 자청해 웃음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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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박주미 ⓒ MBC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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