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25 0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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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티맨' 오셔, "맨유에 남아 정말 기뻐"

기사입력 2007.11.27 20:49 / 기사수정 2007.11.27 20:49

정지훈 기자



[엑스포츠뉴스=정지훈 기자] 박지성 선수의 팀훈련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팀 동료 존 오셔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와의 새로운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기간은 오는 2012년까지로, 오셔로서는 그동안의 수훈에 대한 나름의 보상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아일랜드 국가대표팀 출신으로 맨유의 대표 '멀티 플레이어'인 오셔는 알렉스 퍼거슨 감독에게도 그 능력을 인정받아 경기의 중요도에 상관없이 많은 활약을 펼쳐왔다. 자신의 큰 신체 조건을 잘 활용하는 오셔는 주로 수비수와 미드필더로서 뛰며 퍼거슨 감독이 좀 더 여유있는 선수 운용을 할 수 있도록 공헌했다. 특히 그는 지난 2월에 벌어진 토트넘과의 경기에서는 종료 직전 골키퍼로도 뛰는 능력을 발휘해 화제가 되었다.  

이와 관련하여 오셔는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프리미어리그 우승팀에 계속 머물 수 있게 되어 기쁘기 그지없다"면서 "나는 17살 때부터 이곳에 머물러 왔으며, 또한 이곳에서 뛰는 것이 나의 꿈이었다"는 말로 구단과의 계약 연장에 대한 기쁨을 표현했다.

81년생으로 지난 1998년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입성한 오셔는 지금까지 맨유서 모두 263경기에 출전했으며 12득점을 기록하며 활약 중이다.



정지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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