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18:55

'백년의 유산' 최원영, 크로스 섹슈얼 패션 이슈 "김연아도?"

기사입력 2013.04.11 18:51 / 기사수정 2013.04.11 18:51

대중문화부 기자


[엑스포츠뉴스=이우람 기자] 패션업계에 '크로스 섹슈얼' 바람이 불고있다.

주말 인기 드라마 MBC '백년의 유산' 에서 열연을 펼치고 있는 최원영이 대표적이다. 그는 지난 방송에서 보타이(나비넥타이)와 플라워 헤어밴드를 착용하는 등 '크로스 섹슈얼' 패션으로 화제를 모았다.

'크로스 섹슈얼'은 여성들의 머리스타일 액세서리 등을 하나의 패션 코드로 생각하고 치장을 즐기는 남성상을 의미한다.

최원영은 드라마 뿐 아니라 최근 명품 퍼 액세서리 브랜드 패션쇼장에서도 스타일리시한 크로스섹슈얼 패션을 선보였다. 이날 최원영은 발랄한 느낌의 도트 프린트 셔츠에 데님을 롤업 하고 퍼가 트리밍 된 빅 토트백을 매치해 '뉴 패셔니스타'라는 닉네임을 얻었다.

남성 캐릭터 캐주얼 브랜드 '본' 2013년 S/S컬렉션 에서도 크로스 섹슈얼 룩에 어울리는 아이템들을 선보였다. 여성의 전유물 이라고만 여기던 클러치백 과 브로치 스카프 등 을 스타일링 시 적절하게 매치하여 선보였다.

시계 브랜드 로만손 역시 마찬가지다. 피겨퀸 김연아 선수와 함께한 2013년S/S 시즌 광고 캠페인 에서 김연아 선수가 손목에 착용하고 있는 시계는 남성용이다.

로만손 관계자는 "최근 여성 제품을 남성 모델들이 광고 하는 것과 같은 맥락으로 김연아 선수의 이번 광고를 통해 남녀 고객 모두를 공략할 것"이라고 전했다.

대중문화부 itstyle@xportsnews.com

[사진 = 최원영 ⓒ MBC 방송화면, 오바이코펜하겐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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