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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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사업 구상 동생, "10년 동안 30가지 사업 벌렸지만 다 망해"

기사입력 2013.04.09 00:40 / 기사수정 2013.04.09 00:40

대중문화부 기자


[엑스포츠뉴스=임수연 기자] '안녕하세요'에 사업에 성공하지 못하는 동생 때문에 고민인 형이 등장했다.

8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안녕하세요'에 출연한 사연의 주인공은 "제 동업자는 10년 동안 30여 가지의 사업을 했지만 단 한 번도 성공하지 못했다. 이제껏 허비한 돈이 벌써 2억이다. 지금 사업이 잘되고 있지만 이제는 광고 회사를 준비하고 있다"고 고민을 토로했다.

스튜디오에 등장한 사업 구상 동생은 "드라마 '이태백'을 보다가 내가 광고 회사를 못 해볼 게 없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전복사업, 라면 유통, 여성 속옷 쇼핑몰, 스포츠 매장 등 여러 가지 사업을 했다. 이제껏 빚은 많이 갚았다. 한 2억 정도 있었는데 재투자하면서 손해를 봤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사업 구상 동생 "광고 회사는 준비 기간이 좀 길었다. 두 달 정도 했다. 빨랐던 것은 하루 정도 걸렸었다. 아이디어가 정말 좋았다. 하고 싶은 사업이 100가지가 넘는다"라고 털어놔 웃음을 선사했다.

한편 사업 구상 동생 사연은 112표를 받아 파란 눈 모녀의 사연을 누르지 못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사업 구상 동생 ⓒ KBS 방송화면 캡처] 

대중문화부 임수연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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