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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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가의서', 8일(오늘) 첫방…안방극장 통할까?

기사입력 2013.04.08 15:52 / 기사수정 2013.04.08 15:53



▲ 구가의서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MBC 새 월화드라마 '구가의서'가 8일(오늘) 야심찬 첫 포문을 연다.

'구가의서'(극본 강은경, 연출 신우철, 김정현/제작 삼화네트웍스)는 반인반수로 태어난 최강치가 인간이 되기 위해 벌이는 경쾌한 무협 활극으로 인간답게 살기위해 고군분투하는 최강치를 통해 진정한 인간애와 자아를 발견해가는 이야기를 담는다.

첫 사극에 도전하는 이승기와 수지가 호흡을 맞추고 강은경 작가와 신우철PD의 의기투합으로 화제가 되고 있는 '구가의서'의 관전 포인트를 짚어봤다.

◆ '진정성의 대가' 강은경 작가 - '감각적 연출' 신우철PD의 만남 

'구가의서'는 '호텔리어', '유리구두', '제빵왕 김탁구' 등으로 인간에 대한 진정성과 깊이 있는 고찰을 그려낸 강은경 작가와 '온에어', '시크릿가든', '신사의 품격'으로 감각 넘치는 연출을 펼쳐낸 신우철PD가 처음으로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강은경 작가의 개성 강한 캐릭터들과 탄탄한 스토리전개가 등장인물들의 섬세한 감정을 잡아내는 신우철 PD의 연출과 만나 또 하나의 신드롬을 만들어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  '국민 훈남' 이승기와 '국민 첫사랑' 수지의 만남

'구가의서'는 두 주인공 이승기-수지의 랑데부로 주목을 받고 있다. '구가의서'를 통해 첫 호흡을 맞추게 된 소감에 대해 '볼매(볼수록 매력 있는)'라고 평가했던 두 사람은 벌써부터 척척 맞는 호흡에 서로 놀라워하며 첫 사극 도전에 대한 기대감을 내비쳤다.

가수활동부터 예능, '찬란한 유산', '더킹 투하츠'로 브라운관까지 섭렵한 '국민 훈남' 이승기와 영화 '건축학개론'으로 '국민 첫사랑'으로 등극한 수지가 어떤 조화를 보여줄지 관심을 모은다.

◆ 이성재-조성하-정혜영-유연석-이유비 '배우들의 신구조화'

이성재-조성하-정혜영 등 연기파 배우들이 총출동한다.  절대 악인으로 악역 연기를 펼칠 이성재와 관록의 연기로 무게감을 더할 조성하, 문과 예를 겸비한 기생으로 등장하는 정혜영 등이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또 이승기의 친구에서 오해로 인해 숙적이 될 유연석과 외모부터 총명함 등 모든 것을 다 갖춘 조선시대 엄친딸 이유비는 풋풋하면서도 개성 넘치는 연기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지리산을 지키는 수호령 구월령부터 '반인반수(半人半獸)' 최강치 등 발상은 '구가의서'를 이끌어 가는 핵심적인 부분이다.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 사람답게 사는 것은 또 어떤 것일까?'라는 인간에 대한 깊이 있는 성찰이 인간이 되고 싶어 하는 반인반수 최강치의 시각을 통해 해답을 얻게 된다. 상상에서만 가능했던 액션과 멜로가 시청자들에게 어떻게 다가갈지 기대와 우려가 공존하고 있다.

제작사 박태영 제작총괄PD는 "배우들을 비롯해 스태프들 모두 고군분투하며 '구가의서'에 열정을 쏟아내고 있다"며 "야심차게 준비한 작품인 만큼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만족시켜줄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전했다.

MBC 새 월화드라마 '구가의서'는 4월 8일 오후 9시 55분 첫 방송된다.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사진 = 구가의서 ⓒ 삼화네트웍스]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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