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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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3G 연속 홈런포에 멀티히트 '맹활약'

기사입력 2013.04.07 11:55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추추 트레인' 추신수가 3일 연속 홈런포를 가동했다.

추신수는 7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 그레이트아메리칸볼파크에서 열린 2013 메이저리그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홈경기에 1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했다.

추신수는 9회말 다섯 번째 타석에서 선두타자로 나서 상대 투수 라파엘 소리아노의 134km 슬라이더를 잡아당겨 오른쪽 담장을 넘기는 솔로홈런포를 쏘아 올렸다.

지난 5일 LA 에인절스와의 경기에서 홈런을 친 것을 시작으로 세 경기 연속 홈런을 기록한 추신수는 절정의 타격감을 이어갔다.

또 추신수는 5타수 2안타로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1회에는 2루수 앞 땅볼로 물러났고 3회에는 좌전안타를, 5회에는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했다. 7회 네 번째 타석에서는 삼진으로 물러났지만 9회 추격의 불씨를 당기는 홈런을 기록했다. 11회 마지막 타석에서는 삼진으로 다시 물러났다. 시즌 타율 역시 3할 5푼으로 올랐다.

한편 신시내티는 연장전까지 가는 접전 끝에 워싱턴에 6-7로 패했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사진=추신수 ⓒ Gettyimages/멀티비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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