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조영준 기자] 액션 블록버스터 '아이언맨3'의 주인공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가 한국 예능프로그램이 인상적이었다고 밝혔다.
지난 3일 저녁 김포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한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는 4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콘래드서울호텔에서 열린 '아이언맨3 월드투어' 기자회견에 참석했다.
이번 월드투어의 첫 번째 장소는 서울이었다.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는 "한국 관객들은 아이언맨의 성공에 큰 기여를 해줬다. 한국 시장의 중요성을 잘 알고 있다. 또한 한국이 우리 영화와 정서적으로 잘 맞는 곳이라고 느껴졌다"고 말하며 한국 시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그는 "내가 개인적으로 영화사에 이번 월드투어의 첫 번째 장소는 서울이어야 한다고 말했다. 아이언맨3의 첫 번째 월드투어 장소로 서울을 방문해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3일 저녁에 입국한 그는 호텔에서 여정을 푼 뒤 TV를 시청했다고 밝혔다. 금일 오전에도 TV를 통해 한국의 여러 방송을 봤다고 말한 그는 "TV로 한국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봤다. 오락 및 몇몇 프로를 봤는데 문화의 다양성을 볼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번 영화에 대한 자신감도 드러냈다. '아이언맨3'에 대해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는 "개인적으로 영화를 볼 때 실랄하게 비판하면서 보는 편이다. 하지만 이번 영화는 정말 볼 만한 영화라고 자부하고 있다"고 말했다. 25일 개봉 예정.
조영준 기자 spacewalker@xportsnews.com
[사진 =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C) 엑스포츠뉴스 김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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