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추민영 기자] 송승헌과 신세경이 강렬한 첫 만남을 가졌다.
3일 밤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남자가 사랑할 때' 첫 화에서는 한태상(송승헌 분)과 서미도(신세경)가 대부업자와 대출자 딸로서 처음으로 만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서미도는 자신의 아버지 서경욱(강신일)을 찾아온 조폭들과 격렬한 몸싸움을 벌였다. 우연히 이 모습을 보게 된 한태상은 미도에게서 어릴 적 자신의 모습을 발견했다. 이에 한태상은 미도를 때리려는 이창희(김성오)를 제지하며 그만하라고 지시했다.
하지만 미도는 자신을 도와주는 창희를 보며 "네가 두목이야?"라고 물으며 "토요일 3시까지 내가 돈 갖다 줄게. 당신들 사무실로 가져다 준다고"라고 소리쳤다. 이어 "네가 서미도야?"라고 묻는 창희에게 "그래, 이 쓰레기야"라고 화를 냈다.
이런 미도의 당당한 태도에 창희는 "토요일 3시다. 사무실 찾기 쉬울거야. 야반 도주 같은거 생각하지마"라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이날 미도는 창희를 약속 시간에 찾아 갔으나 돈을 준비하지 못해 그 돈만큼 자신을 사는 게 어떻겠느냐고 거래를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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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송승헌, 신세경 ⓒ MBC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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