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영진 기자] 그룹 씨클라운(C-CLOWN)을 위해 비스트 용준형이 지원사격에 나섰다.
3일 씨클라운 소속사 예당엔터테인먼트는 "용준형이 씨클라운과 알리의 콜라보레이션곡 '그땐 그랬지'에 참여했다. '그땐 그랬지'는 용준형과 작곡가 김태주가 콤비를 이뤄 공동 작업한 곡"이라고 전했다.
'그땐 그랬지'는 기존의 용준형이 보여주었던 일렉트로닉 사운드가 주를 이루는 강한 스타일의 음악이 아닌 미디엄 템포에 편안하고 밝은 멜로디가 돋보이는 곡이다. 풋풋했던 시절의 사랑의 감정을 회상하는 내용을 담았다.
또한 용준형과 김태주, 씨클라운의 인연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해 11월에 발표했던 씨클라운의 두번째 미니앨범에 수록된 '콜드(COLD)' 역시 이들의 작품으로 알려져 이번 만남에 더욱 관심이 모아졌다.
소속사 측은 "씨클라운의 두번째 미니앨범에 수록된 '콜드'가 타이틀곡이 아니었음에도 매우 좋은 반응을 얻었었다"며 "용준형-김태주 콤비와 씨클라운은 음악과 가수 서로를 돋보이게 해주는 것 같다. 여기에 알리라는 명품 보컬이 함께해 더 큰 시너지를 낸 곡이 '그땐 그랬지'다"라고 전했다.
2일 정오에 공개된 '그땐 그랬지'는 음원 공개 직후부터 온라인 음원 차트 상위권에 진입하며 인기를 입증했다.
한편 알리는 현재 신곡 작업에 한창이며 씨클라운은 오는 18일 새 앨범 발매를 앞두고 있다.
김영진 기자 muri@xportsnews.com
[사진 = 씨클라운 ⓒ 예당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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