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자가 사랑할 때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배우 송승헌이 신세경에게 돈다발을 뿌리며 감정을 분출했다.
송승헌과 신세경은 '7급 공무원' 후속으로 4월 첫 방송되는 MBC 새 수목드라마 '남자가 사랑할 때'에서 주인공 한태상과 서미도를 연기, 극중 운명적으로 만나게 된다.
공개된 사진 속 한태상은 레스토랑에서 서미도를 앞에 두고 현금과 수표 다발을 뿌리고 있다. 미도는 깜짝 놀란 표정으로 그런 태상을 바라보고 있다.
사채업자에서 어엿한 사업가로 자수성가한 한태상과 가난이 미치도록 싫지만 일상이 아르바이트의 연속인 재수생 서미도의 남다른 만남이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거친 남자 한태상은 로맨틱하지는 않지만 열정적인 인물이다. 평생을 사랑받지 못한 삶을 살아온 한태상은 자신의 심장에 들어온 서미도에게 사랑을 받기 위해 노력한다.
예상치 못한 순간에 허를 찌르는 이런 한태상의 행동이 서미도의 감정에 변화를 줄 수 있을지 주목된다.
송승헌은 "한태상이라는 거친 남자의 서툰 사랑표현이 시청자들에게 매력으로 다가갈수 있을 것 같다. 목숨을 걸 만큼 사랑하는 주인공들의 로맨스에 대중들이 선호하는 격정멜로, 분노, 배신 같은 리얼한 감정의 혼란들이 엉키며 농도 짙은 드라마를 선사할 것이다"라며 첫 방을 앞두고 자신감을 피력했다.
'남자가 사랑할 때'는 인생의 한 순간 뜨거운 열풍에 휩싸인 주인공들의 사랑을 담은 치정멜로극으로 4월 3일 첫 방송된다.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사진 = 남자가 사랑할때 ⓒ 블리스 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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