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 류현진 포함 25인 개막 로스터 발표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메이저리그(MLB) LA 다저스가 류현진을 포함한 개막전 25인 로스터를 확정했다.

다저스는 1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일부터 시작되는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개막전에 출전할 투수 12명, 포수 2명, 내야수 6명, 외야수 5명으로 이뤄진 25인 로스터를 발표했다.

공개된 명단에는 3년 연속 개막전 선발 투수로 나서는 '에이스' 클레이튼 커쇼를 비롯해 류현진, 조시 베켓, 잭 그레인키 4명이 선발진을 이루고 있다. 브랜든 리그와 켄리 잰슨, 로널드 벨리사리오, 애런 하랑, 크리스 카푸아노는 불펜에서 시작한다.

류현진과 2선발을 다툰 채드 빌링슬리는 오른손 검지손가락 통증으로 15일 부상자명단(DL)에 올랐다. 빌링슬리는 14일 이후 선발 로테이션에 합류할 예정이다.

한편 2선발로 낙점된 류현진은 3일 오전 11시 10분 샌프란시스코와의 홈경기에서 정규리그 데뷔전을 치른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사진= 류현진 ⓒ Gettyimages/멀티비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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