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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팝스타2' 앤드류 최, 저스틴 비버 곡 부르며 '방예담과 정면승부'

기사입력 2013.03.31 17:44 / 기사수정 2013.03.31 17:45

대중문화부 기자


▲K팝스타2

[엑스포츠뉴스=임수진 기자] 앤드류 최가 저스틴 비버의 곡을 선곡하며 방예담과 정면승부를 펼쳤다.

31일 SBS '일요일이 좋다-K팝스타2'에서는 캐스팅 오디션이 펼쳐지며 TOP3가 파이널 진출을 위해 뜨거운 경쟁을 펼쳤다.

앤드류 최를 캐스팅한 보아는 "지난 주 '빗속에서'로 정점을 찍었다"며 "그 것을 넘어서는 것을 보고 싶다. 그래서 어떤 선곡을 할 지 고민을 했다"고 털어놨다.

보아는 "지난 본선에서 방예담이 부른 저스틴 비버의 'Baby'를 선곡했다"며 "방예담 군의 무대와는 다른 앤드류 최 만의 색깔을 보여 줄 수 있을 것이라 믿는다"고 선곡의 이유를 밝혔다.

앤드류 최는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저를 위해서 모였다"며 "꼭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각오를 다지기도 했다.

무대에 오른 앤드류 최는 밴드와 함께 등장해 풍성하고 화려한 자신만의 색깔을 보여주었다.

앤드류 최는 방예담의 깜찍하고 귀여웠던 'Baby'와는 달리 R&B 풍으로 곡의 매력을 살려 폭발적인 가창력을 선보이기도 했다.

앤드류 최의 무대가 끝나자 박진영은 "그 동안 앤드류 최가 무서웠던 이유는 우승에 욕심이 없었기 때문인 것 같다"며 "그러나 오늘은 욕심이 보였다. 그래서 긴장한 것이 느껴졌다"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트레이닝을 한 보아 또한 "연습 할 때보다 긴장한 것이 느껴졌다"며 "그렇지만 마이클 부블레처럼 30대의 감성을 보여 준 것 같다"고 평가했다.

모든 심사평이 끝나자 앤드류 최는 "오늘 무대가 아쉽다. 컨디션이 좋지 않았다"며 자신의 노래에 대한 아쉬운 감정을 드러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앤드류 최 ⓒ SBS 방송화면 캡처]


대중문화부 임수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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