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팝스타2' TOP3 초박빙 준결승전 '최후의 TOP2는 누구?'

[엑스포츠뉴스=이준학 기자] SBS 오디션 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K팝스타2'의 세미파이널전의 막이 오른다.

31일 방송되는 'K팝스타2'의 악동뮤지션, 방예담, 앤드류 최는 파이널 라운드 진출자 TOP2를 가리는 세미파이널 무대에 진출한다.

무엇보다 TOP3를 위해 심사위원 양현석, 박진영, 보아는 각자 캐스팅한 참가자의 특별 트레이닝부터 무대 프로듀싱까지 직접 발 벗고 나서며 참가자들에게 전폭적인 지원을 쏟아 붓고 있는 상황이다.

세 명의 심사위원들은 자신이 트레이닝 시킨 TOP3만의 강점을 그 어느 때보다도 강력하게 어필하며 적극 지지에 나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먼저 앤드류 최에게 SM의 노하우를 아낌없이 제공한 보아는 "이 친구의 끝은 어딜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반면, 악동뮤지션에게 JYP만의 작곡비법을 전수한 박진영은 "이젠 단점이 없다"고 평가했다.

또한, 양현석은 YG 특급 프로듀서들의 손에서 재탄생한 방예담에 대해 “강력한 우승후보라고 생각한다”는 소신 있는 의견을 피력했다.

그런가하면 TOP3들은 세미파이널전에 임하는 각오와 의지도 남달랐다.

방예담은 "가수가 되는 게 꿈이니까"라며 결승진출에 대한 의욕을 내비췄고, 9번째 자작곡 공개를 앞두고 있는 악동뮤지션의 이찬혁 역시 "제일 열심히 작업한 무대"라며 자부심 넘치는 모습을 보였다.

또 앤드류 최는 "파이널 올라갈 거 같냐"는 제작진의 질문에 거침없이 "네, 올라갈 수 있을 것 같아요"라고 확신에 찬 대답을 해 시선을 끌었다.

이들 중 마지막 관문을 무사통과할 두 팀은 누가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SM-YG-JYP 3사의 대표 아티스트 샤이니, 빅뱅의 태양, JYP네이션 등이 총출동해 예비 'K팝스타'인 TOP3와 함께 스페셜 무대를 가질 예정이다.

파이널에 진출할 최후의 TOP2가 밝혀질 'K팝 스타 시즌2'는 31일 오후 4시 50분에 방송된다.

이준학 기자 junhak@xportsnews.com 

[사진 = K팝스타2 ⓒ SBS]
 

이준학 기자 junhak@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