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글의 법칙 박보영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박보영이 필살 애교로 제작진과의 물물교환에 성공했다.
29일 밤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정글의 법칙 in 뉴질랜드'에서는 온종일 낚시를 했음에도 김병만, 노우진, 배우 이필모, 박정철, 리키김, 정석원, 박보영은 결국 단 한 마리의 물고기도 잡지 못했다.
저녁 끼니를 찾지 못한 병만족은 지친 상태로 시름에 빠졌고, 박보영은 "라면 오늘 밤에 먹으면 안 되냐. 죽을 거 같아서 그런다"며 제작진에게 라면을 먹자고 제안했다.
전날 박보영은 스태프에게 "국장님네 부족이랑 우리 부족이랑 만났어요. 우리 전복 가지고 있는데 너무 많아요. 뭐 가지고 있어요? 우리 한 번 바꿔먹어 볼래요?"라며 구연동화를 하듯 설명해 전복과 라면, 김치 물물교환을 제안했고, 박보영의 깜찍한 애교에 스태프는 흔쾌히 물물교환에 응했다.
제작진은 병만족에게 라면과 김치, 커피믹스, 식수를 건넸고, 박보영은 감동의 눈물을 보였다.
병만족은 박보영이 얻어낸 라면과 김치에 전복을 넣어 푸짐한 저녁 식사를 했고, 이어 후식으로 믹스커피까지 마시며 그 누구도 부럽지 않은 풍족한 식사를 즐겼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박보영 ⓒ SBS '정글의 법칙'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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