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리스2' 오연수, 김영철이 말한 핵무기 찾았다 '긴장감 고조'

[엑스포츠뉴스=원민순 기자] 오연수가 김영철이 말한 핵무기 찾았다.

28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아이리스2'(극본 조규원, 연출 표민수 김태훈) 14회에서는 최민(오연수 분)이 백산(김영철)이 말한 핵무기를 찾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최민은 NSS에 구금되어 있던 아이리스의 작전팀장 레이(데이비드 맥이니스)가 자신의 신변보장을 조건으로 미스터 블랙과의 접촉을 제안하자 이를 받아들였다. 하지만 이는 레이가 중원(이범수)과 손을 잡고 꾸민 계략이었다.

함정에 빠지고 만 최민은 일단 레이와 중원이 제시한 조건에 응한 뒤 유건(장혁)에게 그 둘의 행방을 찾아 생포하라는 명령을 내렸다. 이때 아이리스에 넘겨졌다가 도망친 백산이 최민에게 먼저 연락을 해 왔다.

백산은 일전에 최민에게 약속했던 4공화국 때 만들어진 핵의 행방에 대한 정보를 건넸다. 백산은 4공화국 당시 한국의 핵개발이 히로시마 원폭이상 진행됐고 정권이 바뀌는 동안 그 핵무기는 안전하게 숨겨진 상태라고 털어놓은 바 있다.

최민은 백산이 준 정보를 토대로 핵무기를 찾아내는 데 성공했다. 그러나 백산이 말한 다섯 개의 핵무기 중 네 개뿐이었다. 최민은 한 개의 핵무기에 대해서는 말을 아끼는 백산이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지 궁금해 하면서 나머지 핵무기도 돌려줄 거라고 생각한다는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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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오연수 ⓒ KBS 방송화면]

대중문화부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