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3 2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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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세는 류현진' 한국인 야구 선수 선호도 1위 올라

기사입력 2013.03.28 14:59 / 기사수정 2013.03.28 14:59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메이저리그(MLB) LA 다저스의 류현진이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야구선수에 선정되며 '대세'임을 입증했다.

28일 한국갤럽의 조사에 따르면 류현진은 전국 만 19세 이상 남녀 916명을 대상으로 한 '가장 좋아하는 야구선수' 설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

류현진은 국내외에서 활동하는 우리나라 야구 선수 가운데 좋아하는 선수를 세 명까지 응답 받은 결과, 지지율 17%로 1위에 올랐다. 지난해 5위에 올랐던 류현진은 단번에 1위로 순위를 끌어올렸다.

최근 다저스의 2선발로 낙점 받은 것은 물론, 시범경기에서도 쾌조의 컨디션으로 연이어 호투를 펼치고 있는 당당한 행보가 국민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것으로 보인다.

2위는 삼성 라이온즈의 이승엽(13%), 3위는 오릭스 버팔로스에서 활약 중인 이대호(8%)가 뽑혔고, 4위는 MLB 신시내티 레즈의 추신수(7%), 5위에는 롯데 자이언츠의 강민호가 올랐다.

한편 류현진은 오는 29일 오전 11시 10분(한국시각) 미국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타디움서 열리는 LA 에인절스와의 시범경기에 선발 등판한 후 4월 3일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정규리그 두 번째 경기에 선발로 나선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사진=류현진 ⓒ Gettyimages/멀티비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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