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0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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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욱 제대 "가장 눈에 밟히는 후임은 비"

기사입력 2013.03.28 10:18

김영진 기자


▲ 김재욱 제대

[엑스포츠뉴스=김영진 기자] 배우 김재욱이 4월 4일 제대한다.

김재욱은 최근 국방홍보원 '어울림'과의 인터뷰에서 오는 4월 4일 제대를 일주일 앞두고 인터뷰를 가졌다.

인터뷰에 따르면 김재욱은 "전역을 앞두고 오랫동안 진행했던 국군방송 라디오 프로그램도 이준혁 일병에게 넘겨주고 한달 정도 분대장 임무를 하다가 현재는 분대장 임무를 역시 정지훈(비) 상병에게 넘겨주고 군인으로서의 마무리를 하고 있다"라며 "함께 생활하는 대원들도 없는 사람 취급"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전역 후에는 연기가 너무 하고 싶어서 연기에 집중하지 않을까 싶다"라며 "군 복무를 하며 국군방송 라디오 진행을 오래 했기 때문에 라디오 진행을 하면 재밌을 것 같다"라고 계획을 전했다.

또한 그는 "제대를 앞두고 같이 군 생활을 오래한 국방홍보지원대 전입동기인 정지훈 상병이 가장 눈에 밟히는 후임이다"라며 "친하게 지냈던 조정익, 임주환, 본인, 정지훈 상병까지 다 분대장을 했었다. 정지훈 상병은 역시 가슴이 좀 아프다"라며 비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마지막으로 김재욱은 "이제 일주일 후면 군 복무의 의무를 마치고 다시 민간인 김재욱으로 돌아가게 된다. 그동안 나를 기다려주고 편지, 또 작은 선물로 응원해주시고 기다려주신 여러분들의 정성과 마음 절대 잊지 않겠다"라며 팬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김재욱은 지난 2011년 7월 5일 현역으로 입대, 지난 해 3월 홍보지원대로 전입해 연예병사로 근무 중이다.

김영진 기자 muri@xportsnews.com 

[사진 = 김재욱 ⓒ 엑스포츠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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