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7.12.19 02:15 / 기사수정 2007.12.19 02:15
[엑스포츠뉴스=정윤진 게임전문기자] 올 한해도 이제 얼마 남지 않았다. 연말임에도 불구하고 차기 시즌 진출을 위한 혈투는 계속되고 있다.
엑스포츠뉴스에서는 연말 특집을 통해 올 한해 있었던 일들을 정리해보았다. 그 첫 순서로 올 한해 최고의 화제를 뿌렸던 2007 MSL에 대해 기억을 되살려보고자 한다. (편집자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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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초반만 하더라도 '본좌' 마재윤의 독주체제가 계속되고 있는 분위기였다. 그런 분위기 속에 지난 3월, 곰TV MSL 시즌1의 결승전에서 2.69%의 희박한 확률을 뚫고 김택용이 우승을 차지하며 새로운 프로토스의 영웅으로 급부상했다.
2.69%의 기적을 뒤로한 채, 곰TV MSL 시즌2가 개막했다. 테란이 무려 17명이 진출했지만, 시즌2의 마무리 역시 프로토스가 장식을 하게 되었다. 그것도 MSL 결승 사상 최초의 프로토스 대 프로토스. 이러한 사실을 보더라도 2007년 MSL에서의 프로토스 혁명은 어쩌면 예고되어 있었을지도 모르는 일이었다.
#2. 2007년 MSL은 신성 탄생의 해
특히 올해 MSL은 신인들의 돌풍이 유난히 거셌다. 서바이버 토너먼트부터 계속된 신예 열풍은 김택용의 로열로드라는 결실을 맺어냈다.
지난 4월 열린 곰TV MSL 시즌2는 서바이버 토너먼트 첫 진출자가 MSL 본선까지 오르는 사례가 속출했으며, 시즌3에 들어서는 전체 32명 중 13명이 처녀 진출자가 본선 한 자리를 꿰찼다. 결국, 박성균이 최연소 우승과 동시에 최연소 로열로드라는 기록을 써내며 새로운 신성의 탄생을 알렸다.
#3. 시즌4는 ing…
2007년의 마무리는 2008년을 위한 서바이버 토너먼트가 진행중이다.
비록 시즌4의 본선은 2008년에 진행되지만, 앞서 언급했듯이 신성 탄생의 시초가 서바이버 토너먼트인 만큼, 이번 시즌 역시 새로운 스타가 나타날지에 대한 여부가 관심을 집중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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