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건국대, 강산 기자] "야구다운 야구를 보여드리겠다."
한화 이글스의 '뉴 캡틴' 김태균이 새 시즌에 임하는 각오를 전했다.
김태균은 25일 서울 건국대 새천년관에서 열린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미디어데이 행사에서 "올해는 야구다운 야구를 보여주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김태균 "우리 팀이 시범경기에서 가볍게 4승으로 마무리했다"며 "어제 선수들과 회식을 했다. 그동안 우리가 야구답지 못한 야구를 보여드렸다.올해는 팬들에게 야구다운 야구를 보여주자고 얘기했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는 꼭 성적보다는 야구다운 야구를 해서 팬들을 즐겁게 해드리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WBC 후유증은 없다"며 "몸 상태도 좋다. 남은 일주일 잘 준비해서 최고의 활약으로 보답하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올 시즌을 앞두고 팀의 주장으로 선임된 김태균은 지난해 타율 3할 6푼 3리 16홈런 80타점의 활약으로 타격왕에 오른 바 있다. 시범경기에서도 홈런 2개를 터뜨리며 장타력을 과시했다.
강산 기자 posterboy@xportsnews.com
[사진=김태균 ⓒ 엑스포츠뉴스 권혁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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