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9 2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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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신' 김범수 "축구 잘하는 여자친구에 공포심 느껴"

기사입력 2013.03.19 23:37 / 기사수정 2013.03.19 23:39

대중문화부 기자


▲화신

[엑스포츠뉴스=임수진 기자] 가수 김범수가 여자친구에게 공포심을 느낀 과거를 고백했다.

김범수는 19일 방송된 SBS '화신-마음을 지배하는 자'에 출연해 "나는 운동을 정말 좋아한다"며 "한 때 운동 삼매경에 빠졌던 적이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김범수는 "축구를 정말 열심히 한다"며 "얼굴은 프리미어리거지만 막상 실력은 그렇지 않다. 직접 축구를 해보면 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처음 경기를 할 땐 주전 멤버로 뛰다가 어느 샌가 후보 선수, 벤치 선수가 된다"며 “얼굴 만큼 축구를 잘하진 못한다"고 밝혔다.

김범수는 "하루는 커플로 체육 대회를 하게 되어 여자친구와 함께 경기에 나섰다"라며 "여자친구가 축구를 정말 잘하더라. 드리블을 하면서 수비수를 몇 명씩 제치더라. 마치 메시를 보는 것 같았다"고 말해 웃음을 줬다.

그는 "그런 여자친구의 모습을 보니 내 자신이 너무 부끄러웠다"며 "그동안 내 축구 실력을 보며 얼마나 비웃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 때 여자친구의 모습이 무서웠다"며 솔직하게 고백했다.

한편 이날 '화신'에서는 김태우, 김응수, 박규리가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김범수 ⓒ SBS 방송화면 캡처]


대중문화부 임수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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