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파주, 조용운 기자] 최강희호가 카타르전을 앞두고 치를 예정이었던 모의고사가 취소됐다. 시리아와 비공개 평가전이 무산됐다.
대한축구협회는 17일 보도자료를 통해 오는 22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시리아와 비공개 평가전이 취소됐다고 전했다. 축구협회는 시리아 축구협회로부터 대표단을 파견하기 어렵다는 공문을 받았다고 덧붙였다.
시리아 축구협회 사무총장 명의로 발송된 공문에서 시리아는 현재 국내 정세상 대표단의 원활한 비자 발급의 어려움을 사유로 들었다.
축구협회 관계자는 "한국과 시리아는 국교를 맺지 않아 비자 발급이 오래 소요된다"며 "출국을 앞둔 시점까지 비자 발급이 이뤄지지 않아 항공권 예매도 하지 못한 상황으로 들었다"고 전했다.
오는 26일 2014 브라질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5차전 카타르와 경기를 앞두고 시리아와 연습경기를 통해 최종 준비에 임하려던 최강희호의 계획도 변경됐다.
대표팀은 취소된 평가전 대신 22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비공개 자체 평가전을 진행할 예정이다.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사진 = 최강희호 ⓒ 엑스포츠뉴스 권혁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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