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원민순 기자] 이다해가 장혁과 재회한 후 눈물 흘렸다.
14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아이리스2'(극본 조규원, 연출 표민수 김태훈) 10회에서는 수연(이다해 분)이 유건(장혁)과 재회한 후 눈물짓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수연은 밀항을 위해 대기하던 아이리스 용병들의 아지트를 발견하고 어두운 창고 속에서 유건을 만나게 됐다. 하지만, 9개월 전 백산 이송 작전 도중 총상을 입어 기억을 잃은 유건은 수연을 못 알아보고 수연에게 총을 쏴 버렸다.
병원에 실려온 수연은 현우(윤두준)가 유건에 대해 묻자, "날 알아보지 못했어. 날 보는 눈빛이 전혀 모르는 사람 보듯 낯설었어"라고 말하며 눈물을 글썽였다. 이에 현우는 "그래도 널 쏜 건 변함없어. 다시 마주치게 된다면 그 땐 내가 먼저 쏠 거야"라는 말을 남기고 냉정하게 병실을 나섰다.
수연은 현우가 나가고 난 후 참았던 눈물을 쏟아내며 유건이 자신을 알아보지 못하고 저격까지 한 것에 대해 괴로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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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다해, 윤두준 ⓒ K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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