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추민영 기자] 주원이 최강희에게 질투하는 모습을 보였다.
14일 밤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7급 공무원' 16회에서는 한길로(주원 분)가 김서원(최강희)에게 문자가 누구한테 온건지 말해달라고 캐묻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에 서원은 "카드 계산한거 문자 온거야"라고 해명했다. 하지만 주원은 "문자가 자꾸 오던데"라면서 계속해서 의심했다. 그러자 서원은 안 가르쳐주면 비밀번호라도 풀 기세라면서 이를 못마땅해 했다.
그러자 길로는 "뭘 풀어? 그냥 서로 말해주면 돼"라고 비밀번호를 알려줄 것을 원했다. 이에 서원은 기겁하면서 왜 핸드폰 비밀번호까지 알려고 하느냐면서 황당해했다.
이 말을 들은 길로는 "잘 들어, 우리가 등산을 갔다가 정신을 잃었어. 그럼 구조요청을 해야 하잖아. 그런데 네 핸드폰이 꺼졌어. 그럼 내 핸드폰으로 전화를 해야 하지? 그러니까 비밀번호를 알아야 하는 거 아니겠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서원은 "휴대폰 비밀번호 몰라도 112, 119 긴급구조 전화번호 누를 수 있는거 몰라?"라면서 "관심은 좋은데 집착은 싫어"라고 길로의 요구를 거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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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주원, 최강희 ⓒ MBC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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