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의 서재응이 프로야구선수협회(이하 '선수협') 제8대 회장으로 선출됐다.
서재응은 11일 대전 유성호텔에서 각 구단 대표와 대의원 등 총 29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임시총회에서 9명의 후보자 중 최다득표를 얻으며 회장직에 올랐다.
선수협 직원들은 지난 4일부터 8일까지 각 구단 훈련지를 방문해 선수들로부터 직접 표를 받아왔다.
KBO(한국프로야구위원회) 정관상 현역 선수만이 회장으로 선출될 수 있다. 지난 1월 박재홍의 현역 은퇴 후 선수협 회장 자리는 공석으로 남아 있었다. 지난 2011년 7대 회장 선거에서 박재홍에게 아쉽게 패했던 서재응은 이번 회장 선출로 향후 2년간 선수들의 입장을 대변하게 된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사진 = 서재응 ⓒ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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