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3 0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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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왕' 정윤호, 불운한 이 남자 살아남을 수 있을까

기사입력 2013.03.12 18:19 / 기사수정 2013.03.12 18:19

임지연 기자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차량 폭발사고로 목숨이 위태로운 배우 정윤호의 운명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11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야왕’ 17회에서 자신의 친모의 존재를 알게 된 백도훈(정윤호 분)은 마지막으로 다해(수애)를 만나러 갔다.

백도훈은 다해에게 “날 사랑했냐고”고 물었고, 다해는 “사랑해서 결혼했다”고 답했다. 하지만 다해가 백도경(김성령)이 도훈의 친모인 사실을 알고 그녀를  협박해 결혼을 추진했다는 사실을 알고 있던 도훈은 “날 사랑했다면 우리 엄마를 협박하진 말았어야지”라며 “널 죽일거다”라고 분노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 때 도훈은 “차 가까이 오지 말라”는 다해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다해가 하류(권상우)를 죽이기 위해 준비해둔 폭발 차량으로 가까이 다가서 중상을 입었다. 

다해의 어긋난 욕망은 도훈의 순수한 마음에 대못을 박았을 뿐만 아니라 이젠 목숨까지 위태롭게 만들었다. 뒤늦게야 모든 것을 알게 된 도훈이건만 도경을 엄마라고 불러보지도 못한 상황에서 병상에서 일어날 수 있을지부터가 미지수이기에 안타까움은 더 하다.

생사의 갈림길에 선 도훈의 운명은 이제 세 가지 경우로 예상된다. 죽느냐, 사느냐, 식물인간으로 남느냐 하는 것이다. 과연 도훈은 다시 일어나 다해를 향해 복수를 펼칠 수 있을까. '야왕' 18회는 12일 밤 9시 55분에 방송된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 SBS 방송화면]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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