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0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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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소사, 한화전 5이닝 5K 무사사구 1실점 호투

기사입력 2013.03.10 14:52

강산 기자


[엑스포츠뉴스=강산 기자] KIA 타이거즈 외국인투수 헨리 소사가 올 시즌 첫 공식경기 등판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소사는 10일 광주구장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시범경기에 선발 등판, 5이닝 동안 3피안타 5탈삼진 무사사구 1실점의 호투를 펼쳤다. 투구수는 76개였다.

출발부터 좋았다. 소사는 1회초 선두타자 이학준과 이여상을 3루수 땅볼, 김태균을 삼진 처리하며 깔끔한 출발을 보였다. 2회에는 2사 후 김태완에게 첫 안타를 내줬지만 김경언을 풀카운트 끝에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이닝을 마쳤다. 3회는 공 9개로 삼자범퇴 처리했다.

4회가 아쉬웠다. 소사는 4회초 선두타자이여상에게 안타에 이은 도루를 허용, 무사 2루 위기에 몰렸다. 곧바로 김태균에게 중전 적시타를 맞고 실점했다. 하지만 최진행을 3루수 직선타, 이대수를 투수 앞 땅볼로 잡아낸 뒤 계속된 2사 2루 위기에서 김태완을 삼진 처리, 위기에서 벗어났다.

5회를 삼자범퇴로 가볍게 넘긴 소사는 6회부터 유동훈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이날 소사는 140km대 후반의 빠른 공에 싱커, 슬라이더 등 다양한 변화구를 앞세워 호투를 펼쳤다. 25구를 던진 4회를 제외하면 전체적으로 안정감 넘치는 투구를 선보이며 올 시즌 전망을 밝혔다.

강산 기자 posterboy@xportsnews.com

[사진=헨리 소사 ⓒ 엑스포츠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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