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 미세먼지 농도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8일 전국을 덮은 미세먼지가 오후에 사라질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이날 "고기압의 영향으로 정체된 기류에서 안개가 발생해 대기 중의 배기가스 미세먼지 등이 흡착돼 뿌연 하늘이 지속되고 있다"며 "오후에 대부분 사라질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기상청은 "일부 지역은 9일까지 미세먼지 농도가 짙게 나타나는 곳도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오늘 오전에는 전국적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100㎍/㎥ 안팎을 기록해 맑은 날보다 세 배 정도 많았다.
이에 기상청은 트위터를 통해 "오늘과 내일(9일) 대기 중의 먼지가 수증기에 흡착되어 미세먼지 농도가 약간 짙게 나타나는 곳이 있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 바란다"고 당부했다. 호흡기질환자·심혈관질환자 등은 심한 옥외활동 자제해야 하며 마스크 착용이 필요하다.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사진 = 오늘 미세먼지 농도 ⓒ YTN, 기상청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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