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준호 사업실패
[엑스포츠뉴스=김영진 기자] 개그맨 김준호가 사업 실패 경험담을 고백했다.
김준호는 7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3' 쩐의 전쟁 특집에서 과거 사업에 도전했다가 실패한 경험담을 털어놨다.
이날 방송에서 김준호는 "2002년 세차장 포장마차가 유행할 때 나는 그것과 차별화된 사업을 준비했다"며 "사업을 위해 27억짜리 청담동 주택에 월세 1,400만 원을 주고 들어갔다"고 말해 충격을 줬다.
이어 그는 "김대희와 황승만, 강성범과 동업을 했다. 소주를 팔았다"고 말했고 이에 출연자들이 "그렇게 비싼 월세에서 소주를 팔았냐"고 따지자 김준호는 "처음에는 잘 됐다. 가게를 열었을 때 신화 이민우를 비롯한 많은 연예인들이 왔다. 그런데 분위기에 휩쓸려 손님들에게 돈을 받지 않고 술을 줬다"며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김준호는 "그렇게 사장놀이 두 달만에 쪽박이 났다. 투자금이 반토박이 됐다"며 씁쓸한 심정을 전했다.
김영진 기자 muri@xportsnews.com
[사진 = 김준호 사업실패 ⓒ KBS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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