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0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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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리스2' 이범수, 김승우 안 죽인 척 연기 '경악'

기사입력 2013.03.07 22:27 / 기사수정 2013.03.07 22:45



[엑스포츠뉴스=원민순 기자] 이범수가 김승우를 안 죽인 척 연기했다.

7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아이리스2'(극본 조규원, 연출 표민수 김태훈) 8회에서는 중원(이범수 분)이 철영(김승우)을 몰래 죽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철영은 아이리스 작전팀장 레이(데이비드 맥이니스)와 만나기 전, 혹시 모를 일을 대비해 중원과 연화를 호텔에 가둬놨다. 하지만, 아이리스 킬러들이 수면가스를 이용해 연화를 빼내갔고 중원은 혼란한 틈을 타 도망쳤다.

호텔이 아수라장이 된 시각, 철영은 레이가 쏜 총에 맞아 팔에 심각한 부상을 입은 뒤 한 폐가 안으로 들어왔다. 그곳에는 호텔에서 빠져나온 중원이 있었다. 중원은 철영이 나가려던 순간 눈빛이 돌변하더니 철영에게 총을 겨누고는 "대장님 그동안 고마웠다"고 말했다.

놀란 철영은 "네가 왜?"라고 물었고 중원은 아무런 말 없이 철영을 향해 총을 쏴 버렸다. 중원은 숨을 거둔 철영을 쳐다보면서 “내가 조국 배신했다고? 난 조국 버린 적 없어. 다만, 나와 대장님이 꿈꾸던 조국이 서로 달랐을 뿐이다”라고 말한 뒤 다른 동료를 만나러 갔다.

중원의 동료는 철영이 총상을 입었을 당시 상황이 녹음된 휴대폰을 중원에게 건넸다. 중원은 철영이 이미 죽었다는 사실을 알면서도 놀란 척 "대장님이 총에 맞은 거야?"라고 말하며 자신이 철영을 죽인 사실을 숨겼다.

아무것도 모르는 중원의 동료는 "대장님이 무슨 문제가 생기면 너한테 주라고 한 거다"라며 철영이 남긴 금고열쇠를 중원에게 줬다. 중원은 철영의 금고에 있는 여권, 총 등을 손에 넣은 뒤 누군가에게 전화를 걸어 "임무 완수했다. 그럼 복귀하겠다"고 말해 정체가 무엇인지에 대한 궁금증을 높였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이범수 ⓒ KBS 방송화면]

대중문화부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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