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0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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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희 감독, 승부조작 혐의로 오늘(7일) 검찰 출두 예정

기사입력 2013.03.07 12:47 / 기사수정 2013.03.07 13:08

신원철 기자


[엑스포츠뉴스=신원철 기자] 승부조작 혐의를 받고 있는 프로농구 원주 동부 강동희 감독이 검찰의 소환 조사를 받는다.

강동희 감독은 7일 의정부지방검찰청에 출석해 승부조작 혐의에 대해 조사를 받을 예정이다. 당초 오전 10시 출석이 예정돼 있었지만 "차가 막힌다"는 이유로 오후 2시로 시간을 미룬 것으로 알려졌다.

강동희 감독은 지난 2011년 브로커 최 모씨로부터 3,900만원을 받고 승부조작에 가담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하지만 강 감독은 자신에 대한 승부조작 의혹에 대해 강력히 부인했다. 브로커인 최 모씨와 아는 사이라는 것은 인정했지만 나머지 혐의 사실에 대해서는 전면 부인하는 입장을 표했다.

강동희 감독은 6일 고양 오리온스와 경기를 앞두고 열린 기자회견에서 "공인으로서 물의를 일으켜 죄송스럽게 생각한다"며 "팬들과 농구인들에게 죄송하다. 언론에 보도된 내용은 내일 검찰에 출두해서 명백하고 정확하게 소명하겠다"고 밝혔다.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사진=강동희 감독 ⓒ 엑스포츠뉴스 김성진 기자]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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