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9 1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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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치로 "조명 때문에 수비 어려워"…야간경기 고충 토로

기사입력 2013.03.06 15:20 / 기사수정 2013.03.06 16:40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메이저리그(MLB) 뉴욕 양키스의 스즈키 이치로가 야간경기의 고충을 전했다.

일본 스포츠 전문지 스포츠호치는 6일(이하 한국시간)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MLB 시범경기에 출전한 이치로가 조명 때문에 수비가 어렵다고 했다"고 전했다.

양키스는 6일 미국 플로리다주 템파에서 애틀랜타와 시범경기를 가졌다. 이치로는 이날 5번의 시범경기 중 처음으로 좌익수로 출전했다. 1회 수비 당시 깊은 곳으로 떨어지는 플라이볼을 잡으려 했지만, 순간 스타트가 늦어지면서 공을 놓쳤다.

이치로는 경기 후 "조명 때문에 고생했다"며 "야간경기인데다가 경기장 특유의 조명 때문에 공이 떨어지는 거리를 예측할 수 없었다"고 수비 당시의 어려움을 토로하기도 한 것으로 전해졌다.

비록 수비에서는 어려움을 겪었지만, 공격에서는 시범경기 첫 장타를 기록하며 변함없는 타격감을 자랑했다. 이치로는 3타수 1안타를 기록하고 7회 수비 때 교체됐다.

한편 양키스는 0-2로 패했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사진= 스즈키 이치로 ⓒ MLB.COM 홈페이지 캡처]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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