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추민영 기자] 조현재와 진구가 서로 경쟁 의욕을 불태웠다.
4일 밤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광고천재 이태백' 9회에서는 애디 강(조현재 분)과 이태백(진구) 사이에 경쟁 기류가 흐르는 장면이 그려졌다.
앞서 애디 강은 이태백에게 백지윤(박하선)을 포기할 것과 금산을 떠날 것을 부탁한 상황. 하지만 이태백은 이를 거절했다. 그러자 애디 강은 "이건 부탁이자 경고입니다"라고 마지막 선의를 보였다.
이에 이 말을 들은 이태백은 "저 그딴 공갈협박에 넘어가는 그런 놈 아닙니다"라고 더욱 강하게 나갔다. 결국, 애디 강은 "알고 있습니다"라며 "그래서 어떤면에서는 이태백씨를 높게 평가합니다. 좋은 동료가 될 수도 있었겠죠"라고 동감을 표했다.
이어 좋은 경쟁자가 되는 것은 어떠하냐는 이태백의 말에 "선의의 경쟁 같은건 제 스타일이 아니라서요. 전 승부에서는 진검만을 씁니다. 그래서 이게 제가 처음이자 마지막 선의일겁니다"라고 거절 의사를 밝히며 경쟁 투지 의욕을 불태웠다.
한편, 이날 고아리(한채영)는 학력위조로 황전무에게 협박을 당했으나 오히려 이것을 기회로 삼아 애디 강에게 접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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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진구, 조현재 ⓒ KBS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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