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가와 3골 원맨쇼' 맨유, 노리치 4-0 완파…선두 독주

[엑스포츠뉴스=김형민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리그 선두를 독주했다. 노리치 시티를 4-0으로 크게 물리쳤다. 중심엔 카가와 신지가 있었다. 카가와는 무려 3골을 몰아치는 득점포를 가동해 눈길을 끌었다.

맨유는 3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올드트래포드에서 벌어진 '2012/2013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28라운드'에서 노리치를 4-0으로 제압했다.

이날 승리로 맨유는 선두자리를 더욱 굳건히 했다. 카가와-웨인 루니의 활약이 빛났다. 3골을 터트린 카가와와 1골 2도움을 기록한 루니는 맹활약으로 맨유의 완승을 이끌었다. 특히 카가와는 해트트릭을 작성하는 기염을 토했다. 동시에 그간 경기력에 대한 논란을 잠시나마 불식시킬 수 있게 됐다.

맨유의 득점포는 전반 막바지에 시작됐다. 카가와가 골문 아크 정면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1-0을 만들었다. 이어 후반 31분 다시 한번 골망을 흔든 카가와는 후반 43분에 추가골을 터트려 해트트릭을 성공시켰다. 승기를 잡은 맨유는 후반 45분 루니가 강력한 슈팅으로 또 한 골을 추가해 4-0 완승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사진=카가와 신지 (C) 폭스스포츠 홈페이지]

김형민 기자 sports@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