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현욱 사업실패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전 KBS 아나운서 김현욱이 7번의 사업실패 스토리를 밝혔다.
최근 프리선언을 한 김현욱 아나운서는 2일 방송되는 MBC '세상을 바꾸는 퀴즈-세바퀴' 부도와의 전쟁 특집에 출연해 7번의 연이은 사업실패 경험을 털어놨다.
앞서 진행된 녹화에서 김현욱은 "처음엔 PC방 사업을 시작했고 1년 동안은 잘 됐다. 하지만, 자신감을 얻고 이후 시작한 것들이 문제였다"고 말문을 열었다.
"어떻게 7번을 연이어 망했냐?"는 MC의 질문에 김현욱은 "문어발식으로 사업을 확장해서 양곱창집, 홈쇼핑 벤더, 세제, 광산 자원사업, 소셜커머스 등 7번의 연이은 사업 실패로 10억 원 정도를 손해 보았다. 그리고 한창때는 아나운서 재직 시절 하루에 4개의 사무실을 운영하며 직원 월급을 마련하기 위해 징계에도 불구하고 몰래 행사를 뛰었다"고 밝혀 출연자들을 놀라게 했다.
이어 "이젠 깨달았다. 여러 가지 사업 중에서도 하나를 선택해서 집중해야 하는구나. 그래서 제일 잘할 수 있는 스피치 사업으로 전환해서 초등학생부터 CEO까지 스피치 교육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김현욱의 사연은 2일 밤 11시 10분 '세바퀴'를 통해 만나 볼 수 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김현욱 ⓒ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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