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1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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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욱 감독의 '스토커', 해외 38개국 개봉 확정

기사입력 2013.02.28 18:57

조영준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영준 기자] 28일 국내에서 전세계 최초 개봉돤 영화 '스토커'가 해외 38개국 개봉을 확정지었다.

박찬욱 감독의 할리우드 데뷔작 '스토커'는 18세 생일, 아버지를 잃은 소녀 앞에 존재조차 몰랐던 삼촌이 찾아오고 소녀 주변의 사람들이 사라지면서 벌어지는 스릴러 물이다. '올드보이', '친절한 금자씨', '박쥐' 등 자신 만의 독보적인 작품세계로 호평 받는 박찬욱 감독은 할리우드에서도 자신의 색깔을 살렸다.

영화 '스토커'는 28일 국내에서 전세계 최초로 개봉됐고 홍콩, 태국에서도 동시에 개봉됐다. 3월 1일부터는 미국을 시작으로 영국과 필리핀,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대만, 네덜란드, 아르헨티나 등은 물론 5월까지 벨기에, 프랑스, 이탈리아, 독일, 스페인 등 유럽 전역과 멕시코, 브라질, 칠레 등 해외 38개국에서 개봉될 예정이다.

특히, '스토커'는 선댄스 영화제와 런던 프리미어 등을 통해 극찬을 받았다. 지난 21일에는 주연배우 미아 바시코브스카가 내한해 기자간담회와 레드카펫 VIP시사회를 성황리에 진행했다. 박찬욱 감독의 섬세한 연출력과 우아한 영상미가 돋보이는 '스토커'는 국내 언론과 전문가들에게도 호평을 받고 있다.

할리우드의 신성으로 불리는 바시코브스카 이외에 니콜 키드먼과 매튜 구드 등이 출현하는 '스토커'는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조영준 기자 spacewalker@xportsnews.com

[사진 = 스토커 포스터]

조영준 기자 spacewalk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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