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1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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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적 부진 책임" KDB생명 이옥자 감독 자진사퇴

기사입력 2013.02.26 15:15 / 기사수정 2013.02.26 15:22

강산 기자


[엑스포츠뉴스=강산 기자] 올 시즌 최하위를 기록한 구리 KDB생명 위너스의 이옥자 감독이 자진사퇴했다.

KDB생명은 26일 "이옥자 감독이 지난 23일 신한은행전 이후 리그 성적 부진해 대한 책임을 지고 사령탑에서 물러나겠다는 의사를 전했고, 이를 수용했다"고 전했다.

KDB생명은 올 시즌을 앞두고 프로농구 최초로 여성 감독을 선임하며 새로운 도약을 준비했다. 하지만 기대에 못 미치는 성적으로 시즌을 마감했다. 결국 이 감독은 지휘봉을 잡은 지 1년 만에 팀을 떠나게 됐다.

이 감독은 "팬과 구단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해 죄송하다. 최근 성적 부진에 대한 모든 책임을 지겠다"고 사퇴 이유를 설명했다.

KDB생명 구단 관계자는 "이 감독의 자진사퇴에 따라 다음 시즌을 위해 후임 감독 인선을 준비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강산 기자 posterboy@xportsnews.com

[사진=이옥자 감독 ⓒ 엑스포츠뉴스 DB]


강산 기자 posterbo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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