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원민순 기자] 장혁이 김영철에게 거래를 제안했다.
21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아이리스2'(극본 조규원, 연출 표민수 김태훈) 4회에서는 유건(장혁 분)이 백산(김영철)에게 거래를 제안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NSS 부국장 최민(오연수)은 북한의 핵실험 문제가 터지자, 유건을 아이리스의 첩자활동으로 체포되어 있는 전 NSS 국장 백산에게 보냈다.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진행된 남북고위급 회담이 아이리스로부터 습격을 받은 것부터 시작해 이번 북한의 핵실험까지 백산이 어느 정도 알고 있는지를 파악하기 위함이었다.
유건은 백산과 마주보고 앉아 "신문에서 아이리스의 메시지를 발견할 때마다 저에게 연락해 달라. 그러면 지금처럼 아이리스로부터 지켜드리겠다"는 제안을 건넸다.
이어 백산이 자기가 손해를 보는 것 같아서 선뜻 응하려고 하지 않자, "국장님의 의도가 나와 NSS를 이용해 아이리스와 대리전쟁 벌이는 것임을 알고 있다. 그럼 거래 응하는 걸로 알겠다"며 백산을 압박했다.
이에 백산은 "날 특수감옥에서 빼내고 박실장(성동일)을 죽인 자, 그 자를 조심해"라며 아이리스의 작전팀을 움직이고 있는 레이(데이비드 맥이니스)를 경계하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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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장혁, 김영철 ⓒ K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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