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태화 각방
[엑스포츠뉴스=김영진 기자] 가수 정훈희가 남편 김태화와 각방을 쓴다고 고백했다.
정훈희는 20일 오전 방송된 KBS 2TV '여유만만'에 출연해 "남편 김태화와 각방을 쓰지만 사이가 좋다"며 입을 열었다.
정훈희는 "남편과 각자 하는 일을 존중하고 서로를 배려하기 위해 각방을 쓰기로 했다"며 각방을 쓰는 이유에 대해 밝혔다.
이에 김태화는 "부부간 사랑의 시간이 너무 없어 노심초사했다. 그런데 아내는 오랜 각방 생활로 단련돼 있더라"라며 "오랫동안 부부관계를 안 했다. 아내는 책을 많이 읽는다"라고 말했다.
정훈희는 "남편과 보내는 시간보다 독서하는 시간이 더 많다. 책을 통해 대리만족한다"며 "어려운 내용이 담긴 책보다는 19금 책을 읽는다. 책을 보며 상상하는 게 낫다"고 솔직하게 발언했다.
한편 김태화 부부는 1979년 결혼했으며 둘째 아이를 임신한 뒤로 현재까지 각방을 쓰고 있다고 알려졌다.
김영진 기자 muri@xportsnews.com
[사진 = 김태화 각방 ⓒ KBS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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